※ 비스타를 C에 설치하고 XP를 D에 설치했을 때 XP로만 부팅되는 경우에는 일단 bootsect /nt60 all 명령어를 통해 MBR을 업데이트 해주시고 C를 활성 파티션으로 지정하여 비스타로 부팅한 다음 거기서 EasyBCD 작업으로 XP를 추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문서 : http://support.microsoft.com/kb/919529/ko
위 내용에 관해서는 제가 따로 포스팅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질문주셨던 사항인데 시간나면 포스팅한다고 해놓고 계속 미뤄왔던 내용입니다.
원래 계획은 bcdedit 을 완벽하게 이해해서 그럴듯하게 작성하는 것이었는데 파티션의 GUID를 어떻게 알아내야 하는지 몰라서 결국 포기하고 프론트엔드라고 하나요? 암튼 GUI 기반의 아주 유용한 툴인 EasyBCD 를 이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멀티부팅이 망가진 유형은 워낙 다양해서 일일이 해당 케이스에 맞게는 제가 설명을 못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 툴이 워낙 쉽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에 두려움이 있더라도 누구나 몇번 만져보시면 쉽게 성공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업을 위해서 제가 임의로 희생(?)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C에 XP가 설치되어 있었고 D에 윈도우7, E에 비스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명드리기 위해서 C를 포멧하고 XP를 다시 설치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새로 설치한건 아니고 원래 XP 설치한 다음에 바로 백업해두었던 클린 고스트 이미지로 다시 복구를 시킨거죠 ^^;;
이렇게 설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네 당연히 XP로만 부팅이 되고 윈도우 7과 비스타로는 부팅이 불가능해집니다. 이걸 복구하는게 오늘의 목표입니다.
이것도 물론 다른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C에 비스타가 설치된 상태로 D에 XP를 설치해버리면 마찬가지로 XP로만 부팅되는데요, 이 상황은 제가 처한 상황과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 경우에는 비스타에 BOOT 폴더와 BOOTMGR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가 처한 상황은 원래 사용하던 XP에 BOOT 폴더와 BOOTMGR이 존재했었는데 그걸 포멧하고 새로 설치했기 때문에 제 하드에는 BOOT 폴더와 BOOTMGR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부팅영역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비스타나 윈도우 7로만 부팅되시는 분들이 XP를 항목에 추가하는 작업은 아주 간단합니다. EasyBCD를 설치해보시면 직관적으로 어디서 추가해야 할지 바로 감이 오실겁니다. 그런데 저처럼 XP로만 부팅되시는 분들은 항목에 비스타랑 윈도우 7을 추가하기 위해서 고생을 좀 하셔야 합니다. ^^
이 글은 XP에서 작업하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EasyBCD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NET Framework 2.0 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http://download.microsoft.com/download/5/6/7/567758a3-759e-473e-bf8f-52154438565a/dotnetfx.exe
비스타나 윈도우 7 사용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닷넷 3.5인가? 암튼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은 EasyBCD를 설치합니다.
텍스트큐브 첨부파일 에러나시면 제작사 홈피에서 직접 받으세요.
http://neosmart.net/dl.php?id=1
XP에서 설치하고 실행하시면 에러 메시지가 작렬할겁니다. BCD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충 저한테 나온 에러 메시지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내용은 BCD 자체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걸 수정하려면 "예" 를 눌러달라고 나옵니다. 당연히 "예" 를 눌러주세요.
위 내용은 EasyBCD가 기본 부팅 장치를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저는 지금 현재 C 드라이브에 XP가 설치되어 있고 이게 기본 부팅장치니까요, C 를 선택하고 OK를 눌렀습니다.
이 말은 이제 EasyBCD가 새로운 BCD를 생성하기 위해 비스타가 설치된 드라이브 명을 선택해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스타 드라이브에 보시면 Windows 폴더 안에 BOOT 폴더가 있거든요. 거기서 BCD 부팅파일 가져오려고 하는겁니다. 만약 윈도우 7 복구하시려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윈도우7 설치된 드라이브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이 툴 자체는 비스타 기준으로 나왔는데요 부팅하는 입장에서 보면 윈도우 7이나 비스타나 똑같습니다. 따라서 구분을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E 드라이브에 윈도우 7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E를 설치하고 OK를 눌렀습니다.
만약에 현재 윈도우 7이나 비스타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분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이 프로그램에서 BCD를 생성하기 위해 요구하는 폴더는 Windows\boot 폴더입니다. 즉 이 폴더만 있으면 굳이 윈도우 7이나 비스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XP 상에서 BCD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파일을 첨부해드릴테니 아무 드라이브에 Windows 폴더를 풀어주시고 위 단계에서 해당 드라이브를 선택해주세요.
작업을 완료했다는 말과 함께 에러 메시지 1개를 보내주는군요. 그냥 무시하고 확인 눌러주시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EasyBC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C 드라이브에 가보시면 없던 BOOT 폴더와 BOOTMGR이 생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디어 작업의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아 물론 원래 BCD가 있는데 엔트리만 추가하실 분들은 지금까지의 과정은 전혀 겪지 않고 바로 EasyBCD 메인메뉴를 구경하셨을테지만요 ㅠㅠ
지금부터는 정말 따로 설명드릴 부분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쉽고 직관적인 툴이기 때문에...
우선 XP에서 작업하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BCD에 비스타만 존재할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에 XP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비스타에서 윈도우 7을 추가할 수도 있고, 윈도우 7에서 XP를 추가할 수도 있고, 심지어 리눅스, 맥, PE 부트로더까지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부트로더를 활용하면 비스타 인증 때문에 멀티부팅 깨지시는 분들을 위한 해결책이 될 것 같기도 한데 개조바이오스 사용중이라 일부러 인증툴 설치해서 확인해보려니 귀찮아서 못하겠습니다. 저의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비스타 엔트리는 삭제하고 리눅스 부트로더를 비스타 엔트리 대신에 설치하는겁니다. 왜냐하면 인증툴이 GRLDR에서 SLIC만 삽입하고 바로 비스타를 불러주기 때문입니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제 EasyBCD를 사용해서 엔트리를 추가해봅시다.
현재 제가 처한 상황입니다. 엔트리에 비스타만 존재합니다. 이대로 재부팅하면 XP로는 들어올 수 없고 비스타로만 부팅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멀티부팅 항목에 XP랑 윈도우 7을 추가해보겠습니다. Add/Remove Entries 눌러서 작업하시면 되겠죠?
XP를 추가하시려면 Type 에서 Windows NT/2k/XP/2k3 을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그 아래 Name 에다가 자신이 원하는 이름을 적어넣어주세요. 그리고 Add Entry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비스타나 윈도우 7을 추가해주시려면 Type에 Windows Vista/Longhorn 을 선택합니다. 이 툴은 비스타 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윈도우 7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BCD 입장에서는 어차피 비스타, 윈도우7, 서버2008, 서버2008 R2 전부 다 똑같은 취급을 합니다. 따라서 윈도우 7을 추가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Windows Vista/Longhorn 에서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이름은 적당히 넣어주시고, 현재 기준으로 윈도우 7이 설치된 파티션을 선택해주시고, Add Entry 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의사항!!!
이상하게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추가를 하면 엉뚱한 드라이브가 추가됩니다.
분명히 위에 보시면 E 드라이브에 있는 윈도우 7을 추가한게 맞거든요? 그런데 View Settings 에 가서 보면 엉뚱하게 U 드라이브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윈도우 7은 엔트리에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반드시 드라이브명이 현재 작업하는 OS에서 봤을 때의 이름하고 똑같아야 합니다.
엉뚱한 U 드라이브를 E 드라이브로 변경해주기 위해서 이번에는 Change Settings 로 갑니다.
먼저 Default OS 에서는 기본으로 선택될 메뉴를 선택해줍니다. 저는 평소에 XP를 사용하다가 가끔씩 필요할 경우에만 비스타나 윈도우 7로 가기 때문에 (보통은 반대죠 ;; 셀러론이라 그렇습니다. ㅠㅠ) XP를 기본으로 설정해줍니다.
Bootloader Timeout 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설정하는건데 저는 5초로 설정했습니다.
Save Settings 를 눌러서 저장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아래쪽에서 각 항목의 이름을 변경한다든지 드라이브를 변경한다든지 그런 작업을 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엉뚱하게 U로 되어있던 윈도우 7의 드라이브를 E로 수정하였고
비스타도 이름이 좀 허전해서 뒤에 Ultimate K 를 붙여줬습니다. ^^
물론 이것도 각각 작업하시고 Save Settings를 눌러서 저장해주셔야 합니다.
자 이제 완벽하게 작업이 다 된건지 확인해볼까요?
View Settings로 가서 현재 상황을 확인해봅니다.
기본 부팅 XP로 잘 설정되어 있고
G에 비스타, C에 XP, E에 윈도우 7 각각 정확히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EasyBCD를 꺼주시고 재부팅 해보세요.
완벽하게 원하는대로 멀티부팅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추가로 보너스!!!
멀티부팅 메뉴가 영어로 나오시는 분들 한글로 변경하고 싶으시다면?
비스타든 윈도우 7이든 일단 그걸로 부팅하신 다음에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bcdedit /set {bootmgr} locale 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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